● '박영선을 회고한다'(2월28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해방 전후 신미술운동에 앞장선 박영선 화백(1910~1994년) 회고전(사진).세잔의 화풍에 많은 영향을 받은 유화를 비롯해 수채화,드로잉 등 44점 전시.(02)547-9177??'프로포즈'(23일까지,서울 사간동 UNC갤러리)=김선희씨를 비롯해 박미경,서고운,용관,양유연,육종석씨 등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진 작가 6명의 작품전.이들의 작품을 통해 요즘 신세대 작가의 화풍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02)733-2798

● '한국 근대서화의 재발견전'(2월24일까지,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우찬규 학고재갤러리 대표가 약 10년간에 걸쳐 일본에서 사 모은 한국 근대서화 작품 500여점 중 120여점을 출품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정학교,양기훈,지운영,황철,김규진 등의 깔끔한 화면을 통해 근대서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02)739-4937

● '용기백배-큰 마음 작은 그림 선물전'(20일까지,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경기 침체로 위축된 마음을 북돋워주기 위해 '용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한국화 작가 김춘옥씨와 서세옥 김선두 여운 오승우 오치균 정현숙 주태석 황영성 함섭 정숙진씨 등 36명이 1~10호 크기 작품 200여점 출품.(02)2003-8392

● '실종전'(2월15일까지,서울 홍대앞 KT&G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6 · 25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된 7명의 프랑스 병사를 소재로 한 나현씨의 개인전.실종된 병사를 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정체성 찾기를 시도한 회화와 영상작품 등 10여점 전시.(02)330-6223

● '단아한 사랑방 가구전'(14일까지,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전통적인 목가구를 만드는 소목장 박명배씨와 제자들이 제작한 탁자,문갑,서안 등 20여점으로 꾸민 전시.(02)734-4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