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1층에 150㎡ 규모의 직영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이 곳에는 프라우나,앙드레김 도자기 등 회사의 고급 제품이 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날 ‘키스’,‘유디트’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도안된 커피잔,접시,주전자 등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클림트 도자기는 내달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클림트 작품전시회에서 한정 판매된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엔고 특수를 노려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