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럭셔리] 예본안과 … 지방환자 호텔 무료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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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쥬라식 동시 보유
컴퓨터 디자이너 김나영씨(31 · 여)는 안경을 쓰는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받기로 했다. 친구들의 경험담을 듣고 각종 정보를 검색해본 뒤 아이라식과 비쥬라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서울 종로의 예본안과(대표원장 조정곤)를 찾아갔다.
두 가지 시술법을 비교해보고 나서 더 나은 것을 택하기 위해서였다. 정밀검사 결과 시력은 마이너스 4 디옵터였고 동공이 다른 사람보다 컸다. 직업상 색감에 대한 민감도가 중요하기에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한 비쥬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점과 노원점,인천점을 둔 예본안과는 비쥬라식을 개발한 독일의 칼자이스 사가 아시아 최초로 인증한 협력병원이자 주한미군이 지정한 시력교정 수술 전문병원이다.
종로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세계에서 5번째로 비쥬라식과 아이라식 수술 기기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비쥬라식은 3차원 방식으로 둥근 커브 모양의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기존의 평면식 절편에 비해 빛 번짐과 시력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적다. 양안 기준으로 시술비용은 아이라식이 300만원,비쥬라식은 350만~400만원.
예본안과는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구상태를 사전에 정밀검진하는 'TF1'(Tailored For One)시스템을 개발하고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굴절률 각막곡률 망막상태 등 55가지 항목을 측정하되 환자의 상태나 측정시간에 따른 오차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핵심 노하우다.
미국 유럽 등에서 시행하는 '20/20' 검안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시력검사가 단순히 잘 보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이 검사법은 동공반응 원 · 근거리조절력 등 입체감과 편안함을 반영한 시력까지 분석한다. 이로써 그동안 시행한 1만 안의 수술 중 심각한 부작용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치료수준에 못지않게 고객서비스도 뛰어나다. 지난해 2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받았다. 고객이 병원에 들어와 치료를 받고 나갈 때까지 담당직원이 1 대 1로 밀착 응대한다. 종각이 내려다 보이는 안과 4층 '살롱 드 예본'은 환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오디오와 빔프로젝트를 이용,수시로 영화를 상영하거나 오페라설명회 등을 갖는다. 지방 환자를 위해 병원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무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컴퓨터 디자이너 김나영씨(31 · 여)는 안경을 쓰는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받기로 했다. 친구들의 경험담을 듣고 각종 정보를 검색해본 뒤 아이라식과 비쥬라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서울 종로의 예본안과(대표원장 조정곤)를 찾아갔다.
두 가지 시술법을 비교해보고 나서 더 나은 것을 택하기 위해서였다. 정밀검사 결과 시력은 마이너스 4 디옵터였고 동공이 다른 사람보다 컸다. 직업상 색감에 대한 민감도가 중요하기에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한 비쥬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점과 노원점,인천점을 둔 예본안과는 비쥬라식을 개발한 독일의 칼자이스 사가 아시아 최초로 인증한 협력병원이자 주한미군이 지정한 시력교정 수술 전문병원이다.
종로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세계에서 5번째로 비쥬라식과 아이라식 수술 기기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비쥬라식은 3차원 방식으로 둥근 커브 모양의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기존의 평면식 절편에 비해 빛 번짐과 시력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적다. 양안 기준으로 시술비용은 아이라식이 300만원,비쥬라식은 350만~400만원.
예본안과는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구상태를 사전에 정밀검진하는 'TF1'(Tailored For One)시스템을 개발하고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굴절률 각막곡률 망막상태 등 55가지 항목을 측정하되 환자의 상태나 측정시간에 따른 오차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핵심 노하우다.
미국 유럽 등에서 시행하는 '20/20' 검안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시력검사가 단순히 잘 보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이 검사법은 동공반응 원 · 근거리조절력 등 입체감과 편안함을 반영한 시력까지 분석한다. 이로써 그동안 시행한 1만 안의 수술 중 심각한 부작용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치료수준에 못지않게 고객서비스도 뛰어나다. 지난해 2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받았다. 고객이 병원에 들어와 치료를 받고 나갈 때까지 담당직원이 1 대 1로 밀착 응대한다. 종각이 내려다 보이는 안과 4층 '살롱 드 예본'은 환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오디오와 빔프로젝트를 이용,수시로 영화를 상영하거나 오페라설명회 등을 갖는다. 지방 환자를 위해 병원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무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