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상승폭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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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8% 올라 그 전주(0.15%)의 3배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만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2.0%) 강동구(0.59%) 강남구(0.46%)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2㎡(34평)형은 5000만원 올랐으며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50㎡(13평)형은 4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1단지 26㎡(8평)형도 25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그 전주(-0.12%)에 비해 둔화된 -0.10%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도 -0.18%로 전주(-0.21%)에 비해 하락세가 둔화됐다. 평촌(-0.32%)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중동(-0.28%) 분당(-0.17%) 일산(-0.13%) 산본(-0.06%) 순이었다.
수도권도 0.09% 하락해 전주(-0.10%)에 비해 하강곡선이 완만해졌다. 이천(-0.3%) 김포(-0.3%) 부천(-0.18%) 과천(-0.16%) 용인(-0.16%) 등의 순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만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2.0%) 강동구(0.59%) 강남구(0.46%)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2㎡(34평)형은 5000만원 올랐으며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50㎡(13평)형은 4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1단지 26㎡(8평)형도 25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그 전주(-0.12%)에 비해 둔화된 -0.10%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도 -0.18%로 전주(-0.21%)에 비해 하락세가 둔화됐다. 평촌(-0.32%)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중동(-0.28%) 분당(-0.17%) 일산(-0.13%) 산본(-0.06%) 순이었다.
수도권도 0.09% 하락해 전주(-0.10%)에 비해 하강곡선이 완만해졌다. 이천(-0.3%) 김포(-0.3%) 부천(-0.18%) 과천(-0.16%) 용인(-0.16%) 등의 순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