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스크린-가요계에 샛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빼어난 외모’를 과시하며 주목받는 그녀들에게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제2의 김태희’ ‘김태희 닮은 꼴’.

청순미의 대명사 이영애, 전지현도 있고, 섹시미의 대명사 김혜수, 이효리도 있지만 유독 ‘김태희’를 부각시키며 그들은 ‘또 다른 김태희’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최근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소영이 얼굴을 공개, ‘제2의 김태희’라는 타이틀로 하루 종일 각종 포털을 뜨겁게 달궜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김태희를 닮았다” “피부가 정말 도자기 피부다” “청순하고 귀엽게 생겼다” 등 그녀의 외모를 극찬하는 글을 쏟아내며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올해 23세인 유소영은 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 재학중으로, 이달 중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어 ‘바나나걸’ 중 최고 이슈를 낳은 4대 김상미 역시 ‘동국대 김태희’라는 별칭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특히 공개되기 전 성악 UCC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성악하는 김상미의 옆얼굴이 김태희를 닮았다’ ‘김태희를 닮은 동국대 재학생?’ 등 이슈를 낳은 바 있다.

4대 바나나걸로 발탁돼 '미쳐미쳐미쳐'로 데뷔한 김상미는 동덕여대 4학년에 재학중인 성악과 학생이다.

이밖에도 소주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한태윤과 드라마 ‘있을때 잘해’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외모로 주목받은 이민정 등이 ‘리틀 김태희’로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대만판 ‘하얀거탑’ ‘꽃보다 남자2’에 출연한 배우 장균녕 또한 ‘대만의 김태희’로 불리며 국내 남성 팬들의 인기몰이에 성공, 4인조 남성그룹 티지어스(TGUS)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되는가 하면 각종 CF 러브콜 등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