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2009 주택공급계획] 대우건설‥판교신도시 등 1만3526가구…작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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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다른 업체와 달리 올해 분양물량을 대거 늘릴 예정이다. 총 1만3526가구로 지난해(7500가구)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작년에 계획했다 미룬 6000여가구까지 올해 한꺼번에 쏟아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이달 서해종합건설과 함께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푸르지오-그랑블'(948가구)이다. 판교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현재 분양승인절차에 들어가 있다. 분양가는 2006년 판교 중 · 대형 주택형(전용면적 85㎡ 초과)의 3.3㎡ 당 평균 분양가 1577만~1838만원(순수분양가+채권매입 실부담액)보다 최고 240만원가량 저렴한 1601만원에 신청됐다. 이는 인근 분당신도시 중ㆍ대형 시세(1902만원 · 부동산114 조사)보다도 3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분양가는 승인과정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정부의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에 따라 입주와 함께 되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3구역을 재개발한 '효창파크푸르지오'를 3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7가구 중에 16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선린중,신광여중 · 고가 인근에 있다. 향후 인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에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 분양도 예정돼 있다. 2101가구 대단지 가운데 일반분양분으로 844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청계천까지는 약 10분 거리다. 종로,명동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6월에는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일반분양 937가구가 선보인다. 아현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나오는 것은 지난해 공덕5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 분양가는 조합원의 경우 3.3㎡당 평균 1360만~1800만원 선이다. 일반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2100만~26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이달 서해종합건설과 함께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푸르지오-그랑블'(948가구)이다. 판교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현재 분양승인절차에 들어가 있다. 분양가는 2006년 판교 중 · 대형 주택형(전용면적 85㎡ 초과)의 3.3㎡ 당 평균 분양가 1577만~1838만원(순수분양가+채권매입 실부담액)보다 최고 240만원가량 저렴한 1601만원에 신청됐다. 이는 인근 분당신도시 중ㆍ대형 시세(1902만원 · 부동산114 조사)보다도 3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분양가는 승인과정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정부의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에 따라 입주와 함께 되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3구역을 재개발한 '효창파크푸르지오'를 3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7가구 중에 16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선린중,신광여중 · 고가 인근에 있다. 향후 인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에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 분양도 예정돼 있다. 2101가구 대단지 가운데 일반분양분으로 844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청계천까지는 약 10분 거리다. 종로,명동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6월에는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일반분양 937가구가 선보인다. 아현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나오는 것은 지난해 공덕5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 분양가는 조합원의 경우 3.3㎡당 평균 1360만~1800만원 선이다. 일반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2100만~26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