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양 광교 '이던하우스' 3순위 청약도 대거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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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올해 첫 분양된 경기도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도 대거 미달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청을 받은 용인지방공사의 이던하우스 아파트 3순위 청약 결과 89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광교 이던하우스의 순위 내(1~3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 24가구를 제외한 총 676가구 모집에 449명만 접수해 평균 0.66대 1로 마감되며 227가구가 미달됐다. 주택크기별로는 111㎡형이 287가구 모집에 98명이 신청,189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113㎡형(271가구)에는 258명이 신청해 13가구가 미달됐고,114㎡형(118가구)도 93명만이 접수해 25가구가 미분양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가 수도권 최고 인기지역으로 꼽혔던 광교신도시 청약마저 얼어붙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위 안에서 청약자를 채우지 못한 227가구는 조만간 선착순 수의계약을 통해 집주인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