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08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한동권 미래테크윈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테크윈은 휴대폰 및 카앰프 케이스,냉장고,DVD 프런트 스피커 케이스와 같은 정보기술(IT) 전자제품의 착색 등 표면 처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와 러시아 모스크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LG전자,소니,미국,유럽 가전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한 대표는 2007년 20억원을 투자해 '곡면 가공이 가능한 자동 헤어라인기'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루미늄 봉 스피커 케이스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