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ㆍ영동대로에 중앙버스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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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전용로도 검토
테헤란로,영동대로 등 서울 강남지역의 4개 간선도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서울시는 총 610억원을 들여 강남지역 남~북 구간인 영동대로 언주로,동~서 구간인 도산대로 테헤란로 등 4개 간선도로에 총 30.2㎞에 이르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승용차를 억제하기 위해 영동대로(성남 시계~영동대교 남단) 10.9㎞와 언주로(내곡IC~도산공원) 9.3㎞ 구간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영동대로에는 내년까지 설치하고 언주로에서는 버스 수요를 창출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 도산대로와 테헤란로에서는 교통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설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는 이와함께 4개 간선도로에 자전거 전용로를 동시에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강남지역에 격자형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 버스 운행 속도가 시간당 10.3~16.2㎞에서 19.8~22.0㎞로 빨라지고 버스 이용객도 15~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반해 승용차 이용 수요는 1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동작대로(과천 시계~이수교차로) 4.9㎞,공항로(김포 시계~강서구청) 6.0㎞,헌릉로(내곡IC~영동1교) 4.5㎞ 구간에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테헤란로,영동대로 등 서울 강남지역의 4개 간선도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서울시는 총 610억원을 들여 강남지역 남~북 구간인 영동대로 언주로,동~서 구간인 도산대로 테헤란로 등 4개 간선도로에 총 30.2㎞에 이르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승용차를 억제하기 위해 영동대로(성남 시계~영동대교 남단) 10.9㎞와 언주로(내곡IC~도산공원) 9.3㎞ 구간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영동대로에는 내년까지 설치하고 언주로에서는 버스 수요를 창출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 도산대로와 테헤란로에서는 교통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설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는 이와함께 4개 간선도로에 자전거 전용로를 동시에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강남지역에 격자형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 버스 운행 속도가 시간당 10.3~16.2㎞에서 19.8~22.0㎞로 빨라지고 버스 이용객도 15~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반해 승용차 이용 수요는 1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동작대로(과천 시계~이수교차로) 4.9㎞,공항로(김포 시계~강서구청) 6.0㎞,헌릉로(내곡IC~영동1교) 4.5㎞ 구간에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