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지난해 6월 말 콘서트에서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이 최근 방영되고 있는 KBS '꽃보다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빅뱅 멤버들이 각자 맡은 '꽃보다 남자' 역할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빅뱅의 탑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도묘지 츠카사(한국판 구준표)를 맡아 열연했다. G드래곤은 하나자와 루이(한국판 윤지후), 태양은 니시카도 소지로(한국판 소이정), 승리는 미마사카 아키라(한국판 송우빈)로 분해 연기실력을 뽐냈다.

현재 방영되고있는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호와 구혜선이 열연하고 있는 구준표와 금잔디의 역할은 탑과 대성이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눈길이 쏠린다.

여주인공 마키노 츠쿠시(한국판 금잔디)를 맡은 대성은 탑과 깜짝 키스신을 선보였으며 여장을 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빅뱅과 KBS2드라마 '꽃보다남자' 한국판을 비교하며 연기 매력을 분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탑의 까칠한 연기는 한국판 구준표와 닮은 구석이 많다", "대성과 탑의 키스신에 어쩔 줄 몰랐다", "패러디라 코믹함이 돋보였다", "다시 또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대성의 여장이 인상깊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