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2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제1기 '삼성생명-성균관대 보험·금융 석사과정'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과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 대부분의 기업이 교육비를 비롯한 각종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와중에 시행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과정은 금융복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뿐만 아니라 금융제도, 선진 금융기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금융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만이 금융 복합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