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주식 회전율 급락 … 올해는 거래량 늘어 높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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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침체로 거래가 급감하면서 주식 회전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상장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303%,코스닥시장 602.98%로 각각 전년보다 13.87%포인트와 252.89%포인트 낮아졌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수치다. 유가증권 상장 주식은 작년 한 해 동안 1주당 3회,코스닥 종목은 1주당 6회가량 매매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2007년에 비해 유가증권 상장사는 1주당 매매가 0.13회 줄어든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2.5회가량 줄었다. 이는 거래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880억9100만주,코스닥시장은 1250억2100만주로 전년보다 각각 1.5%와 17.3% 감소했다.
올 들어서는 거래량이 다소 늘고 있어 회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26억8284만주와 35억4663만여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63.7%, 30.4% 증가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올 들어서는 거래량이 다소 늘고 있어 회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26억8284만주와 35억4663만여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63.7%, 30.4% 증가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