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매수할 때…합병 구체화될 듯-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KT와 KTF의 합병이 이번주 안에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너지효과 및 구조조정 영향 등을 감안, '매수'에 나서야 할 때라고 권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오는 14일 이석채 전 정통부장관의 KT CEO 취임과 함께 KT는 KTF 합병을 보다 구체화 할 것"이라며 "공정위 및 방통위의 인가 획득에 대략 3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KT·KTF 합병은 빠르면 올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 KT의 수익성 및 예상 합병비율 등에 근거, KT와 KTF의 목표주가를 각각 종전대비 20%와 23%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또 "KT의 주당순이익(EPS)은 2008년 2700원에 선에서 KTF 합병 이후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는 2010년 EPS는 5400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합병 시너지효과 및 구조조정의 영향, 합병과정에서 예측되는 대규모 주식소각을 감안했기 때문. 특히 KT는 배당성향 50% 이상을 유지, 중장기 투자가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오는 14일 이석채 전 정통부장관의 KT CEO 취임과 함께 KT는 KTF 합병을 보다 구체화 할 것"이라며 "공정위 및 방통위의 인가 획득에 대략 3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KT·KTF 합병은 빠르면 올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 KT의 수익성 및 예상 합병비율 등에 근거, KT와 KTF의 목표주가를 각각 종전대비 20%와 23%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또 "KT의 주당순이익(EPS)은 2008년 2700원에 선에서 KTF 합병 이후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는 2010년 EPS는 5400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합병 시너지효과 및 구조조정의 영향, 합병과정에서 예측되는 대규모 주식소각을 감안했기 때문. 특히 KT는 배당성향 50% 이상을 유지, 중장기 투자가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