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되고 퇴색된 욕실을 헐거나 뜯어내지 않고도 간단히 코팅하는 순금코팅 리모델링 공법이 새로 나왔다. 아이러브바스(대표 유한주 · www.housingart.co.kr)는 순금(24K)을 재료로 욕실 벽과 세면대,양변기 등을 골드코팅하는 공법을 개발,시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법은 에폭시 계열 특수 도료에 순금을 혼합해 분사하는 새로운 코팅 기술로 아파트나 호텔의 욕실 타일과 욕조,세면대,양변기 등을 고급스러운 황금색으로 리폼할 수 있다.

최근 발명특허를 출원한 골드코팅은 타일과 욕조 등의 낡은 표면을 뜯거나 교체하지 않고 단시간에 코팅할 수 있고 공사비용도 일반 리모델링에 비해 60%가량 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유한주 대표는 "욕실 골드코팅은 미국 등에서 일반화된 것으로 타일과 세면대 등의 도기는 접착력이 좋아 골드코팅에 적합하고 욕실을 고급스럽게 단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5㎡ 아파트의 경우 350만~400만원 정도면 리모델링할 수 있다"며 "현재 시공을 맡을 대리점도 모집 중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15-4321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