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는 4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13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설정액이 2265억원이 빠져나갔으며, 실질 자금은 823억원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형펀드는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으며, 1월 들어서만 빠져나간 자금이 4975억원에 달했다.

100억원 이상 설정액 줄어든 펀드로는 '한국KINDEX200상장지수', '우리CS KOSEF200ETF',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 등 상장지수펀드(ETF)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해외 주식형펀드는 3거래일 만에 소폭 자금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자금규모는 3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전날보다 5119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전체설정액은 100조7287억원으로 100조원대를 지켜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