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가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강자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3화는 18.2%을 기록, 지난 1, 2화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5일 첫 방송(13.7%)과 2화(16.1%) 보다 높은 수치로, 20%대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월화극 대결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

특히 주 시청자들이 10대 여학생들인 점을 감안하면 방학과 맞물린 방송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화 방송후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등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과 멤버들의 미니홈피 또한 큰 관심을 모으며 현재 각종 포털을 달구고 있는 것.

한편, 이날 방송된 동시간대 MBC ‘에덴의 동쪽’은 26.4%, SBS ‘떼루와’는 8.1%를 각각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