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와인ㆍ상품권‥다양한 가격대…분위기 있는 선물은 와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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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명절 선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아이템이 와인이다. 올 설에도 와인업체들은 다양한 와인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선물용 와인을 고를 때는 받는이가 와인 초보자라면 와인잔이나 스크루와 같은 액세서리가 함께 들어있는 선물세트가 무난하다. 대신 받는 사람이 어느 정도 와인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와인숍 매니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3만~5만원대
3만~5만원대 와인은 주거나 받는 이들 모두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가격대다. 먼저 3만원짜리로는 '마레농 루베롱루즈 2006'와 '마레농 루베롱 블랑 2006'으로 구성된 나라식품의 '실속나눔세트'(3만원)가 있다.
레드,화이트와인은 국내 주요 호텔의 하우스 와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4만원대 와인으로는 '몬테스 클래식 2007'(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로 구성된 '국민와인 세트'(4만5000원)와 두산와인의 '카르멘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카르멘 메를로 · 4만원)가 있다. 레뱅드메일이 내놓은 칠레산 '산타헬레나 리제르바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는 5만원이다.
◆5만~20만원
실속형은 인지도가 높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 밸류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인기 제품으로 아영FBC에서 내놓은 '보르도 AOC와인 세트'(6만원)는 샤토 기봉 레드와 일레큐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산 '웰메이드 와인'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와인스크루,흐름 방지용 링 등 액세서리도 들어있어 구성도 알찬 편이다. 롯데아사히주류의 '피터르만 와일드카드 세트'(7만원)도 눈길을 끈다. 쉬라즈로 유명한 호주 바로사 지역에서 생산됐다.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한 2종으로 구성됐다. 10만원대에선 칠레산 '1865 와인세트'(12만원)가 눈길을 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미네르를 각 1병씩 묶어 내놓았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골프 와인'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또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만찬 와인으로 사용돼 '대통령의 와인'으로 불리는 바쿠스와인의 '클로 뒤 발 와인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17만6000원)도 있다. LG트윈와인은 이례적으로 한 세트가 6병의 와인으로 구성된 세트를 내놨다. '비냐 마이포'의 카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메를로 등 칠레산 6가지 포도품종별 와인이 들어있다. 가격은 14만원.
◆20만원 이상
프랑스산 와인이 주를 이룬다. 가격이 비싼 만큼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은 고품질의 와인들이 대부분이다. 20만원대로는 길진인터내셔날의 'K-2세트'(29만원)가 있다. 프랑스 보르도의 마고 지역에서 생산된 '샤토 도작 2004'와 오메독 지역의 '샤토 벨그라브 2004'로 구성돼있다. 모두 그랑 그뤼 클라세 5등급 와인으로 로버트 파커로부터 각각 87,88점을 받은 수준급 와인이다. 까브드뱅의 '까브4호'는 부르고뉴 지역의 '루이 자도 메르퀴레 루즈 2006'과 '루이자도 샤블리 2006'로 구성돼 있다. 샤블리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굴과 가장 어울리는 와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신동와인이 내놓은 '로버트 파커 와인 선물세트 1'(130만원)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세트다. 이름처럼 '오마주 아 자크 페랑 1998'(파커 포인트 100점),'샤토네프 뒤 파프 비에비뉴 블랑 2006' 등 로버트 파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와인들로 구성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3만~5만원대
3만~5만원대 와인은 주거나 받는 이들 모두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가격대다. 먼저 3만원짜리로는 '마레농 루베롱루즈 2006'와 '마레농 루베롱 블랑 2006'으로 구성된 나라식품의 '실속나눔세트'(3만원)가 있다.
레드,화이트와인은 국내 주요 호텔의 하우스 와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4만원대 와인으로는 '몬테스 클래식 2007'(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로 구성된 '국민와인 세트'(4만5000원)와 두산와인의 '카르멘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카르멘 메를로 · 4만원)가 있다. 레뱅드메일이 내놓은 칠레산 '산타헬레나 리제르바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는 5만원이다.
◆5만~20만원
실속형은 인지도가 높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 밸류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인기 제품으로 아영FBC에서 내놓은 '보르도 AOC와인 세트'(6만원)는 샤토 기봉 레드와 일레큐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산 '웰메이드 와인'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와인스크루,흐름 방지용 링 등 액세서리도 들어있어 구성도 알찬 편이다. 롯데아사히주류의 '피터르만 와일드카드 세트'(7만원)도 눈길을 끈다. 쉬라즈로 유명한 호주 바로사 지역에서 생산됐다.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한 2종으로 구성됐다. 10만원대에선 칠레산 '1865 와인세트'(12만원)가 눈길을 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미네르를 각 1병씩 묶어 내놓았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골프 와인'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또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만찬 와인으로 사용돼 '대통령의 와인'으로 불리는 바쿠스와인의 '클로 뒤 발 와인 세트'(카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17만6000원)도 있다. LG트윈와인은 이례적으로 한 세트가 6병의 와인으로 구성된 세트를 내놨다. '비냐 마이포'의 카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메를로 등 칠레산 6가지 포도품종별 와인이 들어있다. 가격은 14만원.
◆20만원 이상
프랑스산 와인이 주를 이룬다. 가격이 비싼 만큼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은 고품질의 와인들이 대부분이다. 20만원대로는 길진인터내셔날의 'K-2세트'(29만원)가 있다. 프랑스 보르도의 마고 지역에서 생산된 '샤토 도작 2004'와 오메독 지역의 '샤토 벨그라브 2004'로 구성돼있다. 모두 그랑 그뤼 클라세 5등급 와인으로 로버트 파커로부터 각각 87,88점을 받은 수준급 와인이다. 까브드뱅의 '까브4호'는 부르고뉴 지역의 '루이 자도 메르퀴레 루즈 2006'과 '루이자도 샤블리 2006'로 구성돼 있다. 샤블리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굴과 가장 어울리는 와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신동와인이 내놓은 '로버트 파커 와인 선물세트 1'(130만원)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세트다. 이름처럼 '오마주 아 자크 페랑 1998'(파커 포인트 100점),'샤토네프 뒤 파프 비에비뉴 블랑 2006' 등 로버트 파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와인들로 구성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