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체들도 설 명절을 맞아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묶은 설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와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음료세트는 들고 다니기 편한 포장재를 사용한 게 특징.주스는 델몬트프리미엄 주스,네퓨어 야채세트,제주감귤,미녀석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9000~1만8000원이다.

원두커피 브랜드 칸타타 선물세트인 '칸타타 시그너처 자마이카 블루마운틴 No1'(블루마운틴 100g · 10만원)에는 머그잔이 추가된다. '칸타타 시그너처 원두세트'(400g)는 6만5000원으로 커피메이커도 함께 준다.

한국코카콜라는 '미닛메이드 설 선물세트'(8900원)를 출시했다. 미닛메이드 세트에는 '프리미엄 제주감귤 플러스','오리지널 포도100','미닛메이드 알로에 플러스' 등 1.5ℓ짜리 페트병 4개로 이뤄졌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훼미리 오렌지 주스'를 비롯 '과일촌 오렌지 100','과일촌 제주감귤','아침에 사과 한 개','썬키스트 머스캣','토마토 골드'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8000~1만2000원이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스 선택 폭을 넓혔다.

웅진식품의 '웅진 종합세트'(1만1800원)는 '아침햇살','초록매실','고칼슘 오렌지100','자연은 제주감귤'(각각 1.5ℓ페트병) 등 대표 브랜드만 엄선했다. '자연은 정성세트'도 같은 가격으로 알로에,토마토,제주감귤 등 '자연은' 브랜드로만 구성했다.

동아오츠카는 '소이조이(8개) · 녹차(4개) · 건강미인차(4개)세트'를 명절기간 동안 9000원에 판매한다. '소이조이'는 건포도 카카오 애플 등으로 만든 다이어트 영양바다. 식이섬유음료 '화이브미니' 20개가 들어 있는 '화이브미니 선물세트'는 편의점에서 1만4000원에 판매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