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수 윙크의 신곡 '부끄부끄'가 1월 첫째주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기록했다.

방송횟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음악 모니터링 사이트 '에어모니터'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까지 댄스트로트곡 '부끄부끄'는 89호의 전파를 타서 1위를 차지했다.

윙크는 지난 12월 '부끄부끄'를 공개한 지 한달만에 트로트가수로 유일하게 라디오 방송횟수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제치고 1위에 안착해 그 의미가 크다. 반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한주간 58회를 기록해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윙크 소속사인 인우기획 관계자는 "윙크의 '부끄부끄'는 젊은 층이 졿아하는 댄스리듬과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트로트리듬이 적절히 조화돼 다양한 라디오프로그램에 방송 될 수 있었다"며 1위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