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CMA(자산관리계좌)상품 간 금리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실적배당형인 MMF(머니마켓펀드)형은 채권가격 상승으로 수익률 연 5%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확정금리를 주는 RP(환매채)형은 수익률이 연 3%대로 떨어지면서 금리 격차가 대략 1.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 추세로 일부 증권사의 RP형 CMA 수익률이 3%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증권사의 경우 1년 이내 수익률이 3.5%였고,B증권사의 1개월 이내 수익률은 3.7%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리 인하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RP형보다는 MMF형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