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손담비가 어린시절 삭발 당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손담비는 지난 10일 KBS '연예가중계-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해 학창시절 엄마에게 삭발당한 사연을 전했다.
방송에서 그녀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집안이 엄격해 통금시간이 오후 6시였다"며 "하루는 12시까지 놀다가 집에 귀가해 결국 머리카락을 짧게 잘리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손담비는 "이후 어머니가 사준 가발을 쓰고 학교에 등교햇지만 너무 더워서 일주일 후부터는 그냥 스포츠 머리로 학교에 다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손담비는 데뷔 초창기 시절 '클럼핑 댄스' 연습을 하다 발톱이 나가거나 갈비뼈가 나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번 타이틀곡 '미쳤어'의 의자춤에 대해 손담비는 "'미쳤어'를 의자춤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색다르고 과감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정신의 방'이라고 불리는 사방이 거울로 된 방에서 혼자 연습했다"며 춤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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