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경기악화로 실적부진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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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LG패션에 대해 경기 악화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주가하락이 과도한 점을 들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2479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406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빠르게 둔화되는 소비 경기로 4분기 매출 성장률은 크게 하락했고, 세일 등 할인 판매의 증가로 이익 증가율도 크게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LG패션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둔화된다는 전망이다.
LG패션은 올해부터 수입 여성브랜드인 ‘레오나드’와 ‘이자벨 마랑’의 영업을 개시하고, 1분기 말에는 자체 중가 여성 브랜드인 ‘TNGT W’를 런칭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해지스 골프’의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관련비용의 집행도 집중된다는 판단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229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0.5% 증가한 1112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실적 회복도 어려울 것이며 단기 주가 상승여력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2479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406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빠르게 둔화되는 소비 경기로 4분기 매출 성장률은 크게 하락했고, 세일 등 할인 판매의 증가로 이익 증가율도 크게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LG패션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둔화된다는 전망이다.
LG패션은 올해부터 수입 여성브랜드인 ‘레오나드’와 ‘이자벨 마랑’의 영업을 개시하고, 1분기 말에는 자체 중가 여성 브랜드인 ‘TNGT W’를 런칭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해지스 골프’의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관련비용의 집행도 집중된다는 판단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229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0.5% 증가한 1112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실적 회복도 어려울 것이며 단기 주가 상승여력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