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은 홍콩의 미디어 투자 펀드사인 핫스팟(Hot Spot Investment Limited)의 지분 추가 취득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핫스팟은 장내 매수를 통해 아인스M&M 지분 5.12%(85만604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핫스팟은 지난달 KTB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던 아인스인터내셔날의 주식 5만주를 전량 인수했고, 이는 다음달 4일 상장될 예정인 아인스M&M의 합병신주 330만주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인스M&M은 "핫스팟의 추가 지분 취득이 신규 멀티미디어 사업의 성장성을 미리 간파하고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인스M&M의 2대주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