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2008년도에 추진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지원사업 결과, KBS를 비롯한 지역지상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 등 총 45개 방송사에 25억 7천만원을 지원해 2천 500편의 프로그램이 방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채택·방송된 총 2천500편을 주제별로 분석해 보면 다큐멘터리 형식의 생활정보·문화가 1천 783편(71.3%)이었고, 소수계층 관련 프로그램이 293편(11.7%), 지방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 284편(11.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시청자 단체활동 지원사업은 정부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방송환경조사, 미디어교육, 정책제안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총 33개 단체에 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질이 향상되고 있고, 시청자 단체활동은 방송 환경에 대한 일반 여론을 수렴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 입니다. 09년 1월중에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시청자 단체활동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09년 2월 중에 사업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을 통해 공지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