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질주'…작년 저점대비 약 50%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360선을 넘고 있다. 코스피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다.
14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62.67로 7.54포인트, 2.12% 급등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50억원 동반 매수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그린에너지 및 녹색SOC(사회간접자본)관련주 등 녹생성장 관련주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사업 관련주들이 들썩대고 있다.
각종 정책 수혜주들의 부상으로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 비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9년 들어 랠리를 타던 코스피 지수는 실적부담과 외국인 매도에 한차례 숨을 골랐지만, 코스닥 지수는 지난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상승했다.
작년 10월28일 장중 기록한 저점 245.06에서 50% 가량 반등한 것이다. 코스피가 지난해 저점대비 31% 반등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책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매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작년 10월말 코스닥 거래량은 4억주를 밑돌다가 최근 5억~7억주 수준으로 늘어났다.
정 연구원은 "대형주의 경우 실적악화 우려감이 있어 개별주가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단순 테마의 부상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있어 실적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4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62.67로 7.54포인트, 2.12% 급등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50억원 동반 매수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그린에너지 및 녹색SOC(사회간접자본)관련주 등 녹생성장 관련주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사업 관련주들이 들썩대고 있다.
각종 정책 수혜주들의 부상으로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 비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9년 들어 랠리를 타던 코스피 지수는 실적부담과 외국인 매도에 한차례 숨을 골랐지만, 코스닥 지수는 지난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상승했다.
작년 10월28일 장중 기록한 저점 245.06에서 50% 가량 반등한 것이다. 코스피가 지난해 저점대비 31% 반등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책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매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작년 10월말 코스닥 거래량은 4억주를 밑돌다가 최근 5억~7억주 수준으로 늘어났다.
정 연구원은 "대형주의 경우 실적악화 우려감이 있어 개별주가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단순 테마의 부상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있어 실적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