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위스키 소비가 줄어든 반면 맥주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출고량은 총 284만8485상자(1상자는 9ℓ)로 전년에 비해 0.1% 감소했다.

특히 불황이 본격화된 지난 연말에는 10%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맥주는 지난해 연간 출고량이 1억8075만6000상자(500㎖?C20병)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