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 2조3000억 투자…지난해보다 2000억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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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올해 투자금액을 작년보다 2000억원 늘어난 2조3000억원으로 확정했다. GS는 14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올해 경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투자액은 늘렸지만 매출 목표는 작년 실적(48조원)에 비해 26% 낮은 36조원으로 정했다. GS측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유가하락 영향으로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매출 감소가 예상돼 매출목표를 낮춰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투자는 에너지 사업부문에 집중된다. 에너지 분야의 투자규모는 그룹 전체 투자액의 74%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GS칼텍스는 고부가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3중질유분해 탈황시설 건설 등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GS EPS는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기존 발전소 설비향상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한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유통사업 부문에선 올 한 해 4000억원의 투자가 집행된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 수퍼마켓 점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GS홈쇼핑은 브랜드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사업 부문에선 GS건설이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출자 및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사업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올해 투자는 에너지 사업부문에 집중된다. 에너지 분야의 투자규모는 그룹 전체 투자액의 74%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GS칼텍스는 고부가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3중질유분해 탈황시설 건설 등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GS EPS는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기존 발전소 설비향상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한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유통사업 부문에선 올 한 해 4000억원의 투자가 집행된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 수퍼마켓 점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GS홈쇼핑은 브랜드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사업 부문에선 GS건설이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출자 및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사업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