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영전략] 효성 ‥ 금융ㆍ전자 소재 육성… 글로벌 효성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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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올해 '글로벌 엑설런스(Global Excellence)를 통한 가치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문화와 시스템 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석래 효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는 품질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올해 중공업 사업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풍력 태양광 등 신 ·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은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작년 5월 한국 서부발전의 3㎿급 삼랑진 태양광발전소 발전설비를 준공했고,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1.6㎿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도 2㎿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마쳤다.
효성은 최근 '해상용 5㎿ 풍력발전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해상용 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중공업 사업부문에선 2006년 인수해 흑자 기업으로 돌려놓은 중국 남통우방변압기를 중국 내 3대 메이저 전력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는 송전설비가 노후된 미국 전력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효성은 차세대 성장산업이 될 금융업과 전자소재 사업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07년 인수한 스타리스를 토대로 여신금융전문업 확대에 나서는 등 금융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2005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해 온 효성은 울산 용연에 총 1300억원을 투입,연간 50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LCD용 TAC 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이 올해 완공되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TAC필름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효성은 스판덱스 사업분야에서도 최근 터키와 베트남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을 연산 9만2000t 규모로 확대했다. 해외시장 매출비중이 75% 이상인 스판덱스의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효성은 올해 중공업 사업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풍력 태양광 등 신 ·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은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작년 5월 한국 서부발전의 3㎿급 삼랑진 태양광발전소 발전설비를 준공했고,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1.6㎿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도 2㎿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마쳤다.
효성은 최근 '해상용 5㎿ 풍력발전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해상용 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중공업 사업부문에선 2006년 인수해 흑자 기업으로 돌려놓은 중국 남통우방변압기를 중국 내 3대 메이저 전력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는 송전설비가 노후된 미국 전력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효성은 차세대 성장산업이 될 금융업과 전자소재 사업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07년 인수한 스타리스를 토대로 여신금융전문업 확대에 나서는 등 금융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2005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해 온 효성은 울산 용연에 총 1300억원을 투입,연간 50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LCD용 TAC 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이 올해 완공되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TAC필름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효성은 스판덱스 사업분야에서도 최근 터키와 베트남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을 연산 9만2000t 규모로 확대했다. 해외시장 매출비중이 75% 이상인 스판덱스의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