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발행 기업 주가 상승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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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 아시아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15일 뱅크오브뉴욕멜론과 리서치 기관인 옥스포드 메트리카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 10월1일부터 5년간 아시아 DR지수는 30% 올라 같은 기간 S&P지수 상승률 15%보다 두 배 높았다.DR의 거래 가격이 오르면 자국 내에서 주가도 같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해외시장에서 DR을 발행한 아시아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데다 DR을 발행하면서 주식의 유동성도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리 나이트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은 “DR을 상장한 중국기업의 가치는 이 기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DR을 발행하면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주식을 분석하게 돼 매수세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이 같은 효과로 자국의 주식시장에서의 유동성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15일 뱅크오브뉴욕멜론과 리서치 기관인 옥스포드 메트리카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 10월1일부터 5년간 아시아 DR지수는 30% 올라 같은 기간 S&P지수 상승률 15%보다 두 배 높았다.DR의 거래 가격이 오르면 자국 내에서 주가도 같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해외시장에서 DR을 발행한 아시아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데다 DR을 발행하면서 주식의 유동성도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리 나이트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은 “DR을 상장한 중국기업의 가치는 이 기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DR을 발행하면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주식을 분석하게 돼 매수세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이 같은 효과로 자국의 주식시장에서의 유동성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