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14일 이우정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사장공모절차를 거쳐 사장후보로 내정했다. 이우정 대표이사 후보는 1949년 서울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무부 국장,주택은행 부행장,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KB부동산신탁 대표,쌍용캐피탈 대표를 지냈다.
'나는솔로'에서 화제가 된 25기 광수의 놀라운 이력이 밝혀졌다.지난 12일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출연자는 광수였다.광수는 자기소개하며 초반에 "하는 일이 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돈 버는 일보다 제가 의미 있게 했던 일들을 설명하겠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인공지능을 개발했지만 상용화는 되지 않았고 사진, 그림 등 예술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의 정확한 직업이 궁금했던 출연자들은 "정확히 직업이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다.이에 광수는 다소 머뭇거리면서 "제 직업을 별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는 '개업 의사다'"라고 소개했다.이어진 "정형외과 의사냐"는 질문에는 "일반 의사"라고 설명했다.강원도 인제에 있는 광수에게 "그곳을 떠날 수 있냐"는 여성 출연자의 질문이 나왔고 그는 "떠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다소 기이한 인물로 비친 광수의 정체는 방송 직후 알려졌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수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광수가 의사라는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이유'라는 게시물에 따르면 10년 전 광수가 인턴 생활을 한 뒤 자신이 몸담았던 K 대학병원을 상대로 임금체불 소송을 걸었다.스스로 법을 공부한 뒤 자신이 일한 근무 기간의 야간수당, 추가근무수당 등을 소송해 천만원 가량 받아 갔다. 이후 인턴 전공의들까지 병원을 상대로 줄소송을 걸며 각자 수천만 원씩 배상받을 수 있었다.이 사건 이후 대학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