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작년 4분기 영업손실 35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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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소비심리 악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악재로 지난해 4분기 35억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2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33억6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여행수요가 급감했다"며 "총 출국자 수가 지난해 10월 13.5%, 11월 31.6%, 12월 38.2%씩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유류할증료와 환율의 급등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2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8%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매출액은 833억400만원으로 11.7% 줄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송객 인원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으나 하반기에는 24.5% 감소해 지난해 평균으로는 8%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매출액은 12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33억6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여행수요가 급감했다"며 "총 출국자 수가 지난해 10월 13.5%, 11월 31.6%, 12월 38.2%씩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유류할증료와 환율의 급등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2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8%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매출액은 833억400만원으로 11.7% 줄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송객 인원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으나 하반기에는 24.5% 감소해 지난해 평균으로는 8%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