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연색 인식하는 TV화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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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디캔팅' 기술 22개 모델에 적용
LG전자는 TV 화질 수준을 높여주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을 개발,올해 출시될 예정인 22개 모델에 적용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피부색,배경색,음영 등을 개별적으로 인식해 화질을 두 번 보정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회로뿐 아니라 패널에도 화질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영상엔진을 부착했다. 기존 제품들은 화면 전체를 한꺼번에 인식한 후 회로 단계에서 한 번만 화질을 조절했다. '컬러 디캔팅'이란 명칭은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향과 맛을 끌어올리는 '와인 디캔팅'에서 착안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에 사용될 TV용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에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PDP 패널에는 빛을 낼 수 있는 면적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기술을 사용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신제품에 사용될 TV용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에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PDP 패널에는 빛을 낼 수 있는 면적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기술을 사용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