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훼손지폐 교환 7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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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은행에 교환된 오염, 훼손 지폐가 7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8년 중 소손권 교환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소손권은 7억5300만원, 총 4618건 전년대비 금액기준 27.3%, 건수기준 7,3% 감소했다.
1건당 소손권 평균 교환금액은 16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2008년중 1만원권 소손권 교환실적이 7억2400으로 전년대비 27.7% 줄었고, 전체 소손권 교환실적 중 1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전년과 비슷했다.
5000원권과 1000원권 소손권 교환실적은 각각 1600만원, 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5%, 14.8%씩 감소했다.
소손 사유별로는 불에 탄 지폐가 3억6900만원 전체 교환금액의 48.3% 차지했다.
거액 교환 사례로는 경북 성주군에서 노인성 치매를 앓던 외할머니가 사망한 후 손녀가 유품을 정리하던 중, 돈을 마당에 묻어두었다는 메모를 보고 비닐봉투에 담겨 습기로 훼손된 돈 1100여만원을 찾아내어 교환한 것이 가장 많았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원래 크기 대비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으로, 2/5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해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8년 중 소손권 교환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소손권은 7억5300만원, 총 4618건 전년대비 금액기준 27.3%, 건수기준 7,3% 감소했다.
1건당 소손권 평균 교환금액은 16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2008년중 1만원권 소손권 교환실적이 7억2400으로 전년대비 27.7% 줄었고, 전체 소손권 교환실적 중 1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전년과 비슷했다.
5000원권과 1000원권 소손권 교환실적은 각각 1600만원, 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5%, 14.8%씩 감소했다.
소손 사유별로는 불에 탄 지폐가 3억6900만원 전체 교환금액의 48.3% 차지했다.
거액 교환 사례로는 경북 성주군에서 노인성 치매를 앓던 외할머니가 사망한 후 손녀가 유품을 정리하던 중, 돈을 마당에 묻어두었다는 메모를 보고 비닐봉투에 담겨 습기로 훼손된 돈 1100여만원을 찾아내어 교환한 것이 가장 많았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원래 크기 대비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으로, 2/5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해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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