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제2의 대장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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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안방극장에 대작들의 컴백이 줄을 이을 예정인 가운데, 또 하나의 ‘여걸’ 작품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오는 5월 전파를 탈 예정인 드라마 ‘선덕여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 27대 왕인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인 이 작품에 연기파 이요원과 고현정 두 톱스타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는 ‘대장금’과 ‘히트’ ‘서동요’ 등을 집필한 작가로, 이영애 고현정 이보영 등 최고의 '여성' 스타를 배출해 이번에는 과연 어떠한 결과를 기록할 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주몽’ ‘이산’ 등을 연출한 김근홍PD가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미와 볼거리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MBC 한 관계자는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김근홍PD의 만남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거대한 스케일과 튼튼한 줄거리,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등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작비는 '이산' 정도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50부작으로 선보일 ‘선덕여왕’은 선덕여왕 역에 이요원, 그와 대립관계의 미실 역에는 고현정이 각각 캐스팅됐으며, 이밖에도 전노민, 유승호, 남지현, 이문식, 서영희 등이 출연, 화려한 연기 대결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장금이'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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