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3월 개원하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지난 12~14일 1차 추가 합격자 등록을 받은 결과 평균 95.2%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7일 최초 합격자 등록 기간의 평균 등록률(79%)에 비해 많이 상승한 수치다.

건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등 5개 로스쿨의 추가 등록률이 100%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99.2%), 한국외대(98%), 한양대(98%)도 100%에 가까운 등록률을 보였다.

반면 경희대(88.3%), 동아대(86.3%), 영남대(87.1%) 등 일부 대학은 등록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19~20일 2차 추가 합격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