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5일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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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위해 고객이 증권사에 맡겨둔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5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2576억원 증가한 10조859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예탁금은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1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최근 증시 약세로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편 신용융자 잔액도 513억원 늘어난 1조6123억원을 기록,지난해 10월 말 1조858억원까지 떨어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8월 말 8조원을 조금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거래량도 줄고 있는 만큼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8월 말 8조원을 조금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거래량도 줄고 있는 만큼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