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신현준이 독특한 완벽주의 성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AB형 스타 특집’에 출연한 신현준은 특유의 완벽주의 성향에 대해 털어놨다.

신현준은 “대학교 다닐 때 난 체육과인데도 불구하고 색연필을 갖고 다니며 형형색색의 노트 필기를 했다”며 “그런데 필기를 하다 친구가 실수로 나를 쳐서 필기를 망쳤는데, 나는 그 뒤로 그 친구도 다신 안보고 필기도 새 노트에 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현준은 “지금도 대본에 자를 대고 밑줄을 긋는데 만약 볼펜똥이 나오면 매니저에게 대본을 다시 복사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고백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AB형 스타 특집’에는 신현준, 공형진, 이혜영, 조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19일 밤 11시 15분 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