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광주] 송기진 광주은행장 "지역 中企지원 강화 위해 대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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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크아웃 통해, 27개 업체 선정 다양한 지원채널 운영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광주은행의 기본은 고객,그중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입니다. "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중소기업 사랑은 남다른 데가 있다. 지난해 6월 취임 후 일주일 일정을 하루에 소화할 정도로 부지런히 다닌 곳 대부분도 지역 중소기업체들이다. 그는 올 한 해를 여는 사자성어로 '견인불발(堅忍不拔)'을 꺼냈다. 기본에 충실해 뜻을 이루자는 의미다. 올 한 해 경영목표로 내세운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도 따지고 보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일관된 의지의 표현이다.
그의 머리 속에는 언제나 중소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은행과 기업,그리고 지역경제를 물과 물고기의 관계로 곧잘 비유해온 그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들을 쏟아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 워크아웃(Pre work-out) 제도와 패스트 트랙 (Fast-Track)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광주 · 전남 중소기업 31곳이 모두 331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 지원책인 프리 워크아웃을 통해 총 27개 업체를 선정해 관리 중이다. 조직도 개편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무역금융 애로 상담반 등 중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입주 업체를 돕기 위한 하이클러스터론은 현재 130여건에 700억원을 지원해 지역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건강하게 커갈수록 광주은행의 성장 기반도 그만큼 튼튼하게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올해 영업점 경영평가 배점 중 중기대출을 현행 50점에서 80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중소기업 사랑은 남다른 데가 있다. 지난해 6월 취임 후 일주일 일정을 하루에 소화할 정도로 부지런히 다닌 곳 대부분도 지역 중소기업체들이다. 그는 올 한 해를 여는 사자성어로 '견인불발(堅忍不拔)'을 꺼냈다. 기본에 충실해 뜻을 이루자는 의미다. 올 한 해 경영목표로 내세운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도 따지고 보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일관된 의지의 표현이다.
그의 머리 속에는 언제나 중소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은행과 기업,그리고 지역경제를 물과 물고기의 관계로 곧잘 비유해온 그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들을 쏟아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 워크아웃(Pre work-out) 제도와 패스트 트랙 (Fast-Track)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광주 · 전남 중소기업 31곳이 모두 331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 지원책인 프리 워크아웃을 통해 총 27개 업체를 선정해 관리 중이다. 조직도 개편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무역금융 애로 상담반 등 중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입주 업체를 돕기 위한 하이클러스터론은 현재 130여건에 700억원을 지원해 지역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건강하게 커갈수록 광주은행의 성장 기반도 그만큼 튼튼하게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올해 영업점 경영평가 배점 중 중기대출을 현행 50점에서 80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