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90개 사업장에서 6만834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6만4000가구)보다 6.8%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일 887가구 △성남 판교 5768가구 △인천 소래 2908가구 △화성 향남 2480가구 등 41개 단지에서 3만3984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강일지구는 다음 달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성남 판교신도시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5월 판교 A17-2블록에서 775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11월 3696가구,12월 1297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남부신도시,광주 수완지구 등 49개 단지에서 3만4357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