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적용한 고화질의 대화면 휴대폰 ‘캔유 바이올렛’(canU-S10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M OLED는 자체 발광형 디스플레이로,사각없는 광시야각과 끊김없는 동영상 재생의 특성을 지녔다.캔유 바이올렛은 2.8인치 WQVGA(400ⅹ240)급 AM OLED를 적용해 풍부한 색재현력과 고화질 화면이 가능하다.휘도가 높아 측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이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깨끗하게 보여 웹서핑 등 오즈(OZ) 서비스를 이용할때 편리하다.또 동영상 재생시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이 없고 부드럽게 표현돼 DMB 등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께는 14.1mm로 기존 캔유 시리즈에 비해 얇다.색깔은 바이올렛과 실버 두가지다.특히 바이올렛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보이는 ‘마죠라’도료를 사용해 보라색과 파란색이 혼합된 듯한 독특한 느낌을 준다.일본어 사전과 일본 지하철 노선도가 들어있어 일본 방문 때 유용하며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등에서 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가격은 50만원대 후반.

LG텔레콤의 전략제품인 캔유 시리즈는 일본 카시오와 제휴를 통해 개발된 휴대폰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67만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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