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전강후약…오바마 수혜株 대응-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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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단기적으로 박스권에서 전강후약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오바마 정책 수혜주에 대해 순환매 전략으로 대응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정부의 신속한 지원결정으로 지난해 10월과 같은 글로벌 금융쇼크가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 금융주는 추가적으로 하락하며 전저점을 이틀해 여전히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단기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이벤트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이 현실적으로 작용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펀더멘털의 중압감이 주가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미국 어닝시즌 사례를 보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대했던 금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반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IT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섹터전략에 참고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오바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수혜주로 거론했던 전선, 통신장비,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단기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정부의 신속한 지원결정으로 지난해 10월과 같은 글로벌 금융쇼크가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 금융주는 추가적으로 하락하며 전저점을 이틀해 여전히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단기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이벤트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이 현실적으로 작용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펀더멘털의 중압감이 주가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미국 어닝시즌 사례를 보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대했던 금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반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IT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섹터전략에 참고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오바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수혜주로 거론했던 전선, 통신장비,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단기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