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 더 커질 것-SK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준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4분기 영업적자가 2880억원으로 7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면서 "1분기에도 이 같은 적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가 일시적인 패널가격 반등을 이끌었던 채널재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LCD가격 상승은 단기에 그친다는 전망이다.
환율효과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며 8세대와 6세대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인해 1분기 영업적자규모는 3532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들어 일부 기종의 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업황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으로 소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신규라인 가동 등은 수급에 지속적인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준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4분기 영업적자가 2880억원으로 7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면서 "1분기에도 이 같은 적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가 일시적인 패널가격 반등을 이끌었던 채널재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LCD가격 상승은 단기에 그친다는 전망이다.
환율효과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며 8세대와 6세대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인해 1분기 영업적자규모는 3532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들어 일부 기종의 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업황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으로 소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신규라인 가동 등은 수급에 지속적인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