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바닥 지났다…목표주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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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으로 주문이 증가해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28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적은 바닥이 지났다고 판단한다"면서 "공격적인 영업전개와 LG전자의 구매물량 확대 덕분에 지난 4분기 LG디스플레이 출하량은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전체 시장은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은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역시 12월 60%에서 1월 80%로 금상승하고 있으며 3월에는 90% 중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재고가 지나치게 낮아져 비수기에도 패널 재고를 확보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G전자의 공격적인 LCD TV 판매목표와 최근 미국시장에서 고객사인 Vizio가 선전하면서 다른 패널업체보다 높은 가동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28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적은 바닥이 지났다고 판단한다"면서 "공격적인 영업전개와 LG전자의 구매물량 확대 덕분에 지난 4분기 LG디스플레이 출하량은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전체 시장은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은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역시 12월 60%에서 1월 80%로 금상승하고 있으며 3월에는 90% 중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재고가 지나치게 낮아져 비수기에도 패널 재고를 확보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G전자의 공격적인 LCD TV 판매목표와 최근 미국시장에서 고객사인 Vizio가 선전하면서 다른 패널업체보다 높은 가동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