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박소현 연예계 데뷔는 내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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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윤상과 박소현의 특별한 인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그 사람 작사 그 사람 작곡'이라는 코너에에는 윤상이 출연해 그동안 작사, 작곡자로서 발표했던 곡들을 소개했다.
김민우의 '입영열차안에서'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흩어진 나날들' 팀의 '사랑합니다' 등 그가 만든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윤상 쏭북'에 실린 소녀시대의 '랄랄라' 등을 나열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윤상은 박소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박소현이 연예계 데뷔한 것은 윤상과의 미팅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고 밝혔다.
1993년 최고의 스타였던 윤상은 일반인 여대생들과 미팅을 주선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박소현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3~4명의 여자 출연자 중 박소현을 선택해 데이트도 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일은 사랑' 등 청춘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일약 스타로 성장했다.
윤상은 "어릴 때 부터 알았기 때문인지 박소현씨를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본 것 처럼 편하고 즐거웠다"고 마무리했다.
'윤상 쏭북' 앨범 홍보를 마친 윤상은 다시 미국으로 떠나 5월 정규 앨범으로 활동을 재계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