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 · 개방 · 3000의 주도적 입안자다. 이 대통령의 후보시절 외교안보 자문그룹의 좌장역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북한 전문가라기보다는 안보와 한 · 미관계를 주로 연구해온 보수 성향의 학자다. 북핵문제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연계하고 국제 공조를 통한 북한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외교 · 안보 분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과외 선생' 역할을 해 온 인물로 꼽힌다.

침착하면서도 과단성을 겸비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그는 통일부 장관 내정 소식을 들은 후 "남북 관계를 한미 · 북미 관계까지 포괄하는 큰 틀에서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인 황병완씨(48)와의 사이에 1남1녀.

△제주(55) △고려대 미국 UCLA 국제정치학 박사 △사회과학원 연구위원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국회 공직자윤리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원장 △통일부，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자문위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