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윤진식 경제수석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B 각별한 신임…강단 좋아 '진돗개' 별명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경제관료 중 한 명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직계 후배이면서 대통령 선거를 지근에서 도운 정치적 동지다. 행시 12회로 관직을 시작해 옛 재무부에서 조세 · 금융 분야 요직을 거쳐 관세청장,재정경제부 차관,산업자원부 장관,서울산업대 총장 등을 거쳤다.
온화한 외모에 조용한 말투로 학자를 연상시키지만 일 처리와 결단력은 '무관(武官)'을 연상시킨다는 게 선배 관료들의 평이다. 강단이 좋아 '진돗개'라는 별명도 있다. 일처리도 꼼꼼해 부하 직원들로부터 평판이 좋다. 1997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할 때 국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함께 실무를 논의했던 파트너가 이번 개각 때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다.
참여정부에서 첫 산업자원부 장관을 맡았으나 부안 원전센터 부지 선정 문제로 물러났다. 지난 대선 때는 이 대통령이 후보로 나서자 서울산업대 총장 직을 버리고 나서 선거를 도왔다.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부위원장,한나라당 선대위 경제살리기 특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및 투자유치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MB노믹스'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백경애씨(59)와의 사이에 1남1녀.
△충북 충주(62) △청주고 · 고려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12회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 공보관 △대통령 경제비서관 △재경부 차관 △산자부 장관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부위원장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온화한 외모에 조용한 말투로 학자를 연상시키지만 일 처리와 결단력은 '무관(武官)'을 연상시킨다는 게 선배 관료들의 평이다. 강단이 좋아 '진돗개'라는 별명도 있다. 일처리도 꼼꼼해 부하 직원들로부터 평판이 좋다. 1997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할 때 국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함께 실무를 논의했던 파트너가 이번 개각 때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다.
참여정부에서 첫 산업자원부 장관을 맡았으나 부안 원전센터 부지 선정 문제로 물러났다. 지난 대선 때는 이 대통령이 후보로 나서자 서울산업대 총장 직을 버리고 나서 선거를 도왔다.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부위원장,한나라당 선대위 경제살리기 특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및 투자유치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MB노믹스'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백경애씨(59)와의 사이에 1남1녀.
△충북 충주(62) △청주고 · 고려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12회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 공보관 △대통령 경제비서관 △재경부 차관 △산자부 장관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부위원장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