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회사채 신용등급 'A' - 한신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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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19일 두산중공업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두산중공업이 주력 사업인 발전설비 부문의 경우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담수설비 부문은 납기와 시공경험 측면에서 양호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EBITDA) 규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발전 및 담수설비 부문의 EPC(일괄공급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의 경우 해외 대규모 EPC 업체들이 5∼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7.8%(지난해 3분기 기준) 수준인 두산중공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정평가는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 충분한 규모의 운영자금 차입금 미사용한도를 유지하며 영업상 자금소요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242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고, 회사보유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의 가치와 영업현금 창출력을 고려하면 환경변화에 따른 자금소요에 무난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정평가는 "두산중공업이 주력 사업인 발전설비 부문의 경우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담수설비 부문은 납기와 시공경험 측면에서 양호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EBITDA) 규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발전 및 담수설비 부문의 EPC(일괄공급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의 경우 해외 대규모 EPC 업체들이 5∼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7.8%(지난해 3분기 기준) 수준인 두산중공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정평가는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 충분한 규모의 운영자금 차입금 미사용한도를 유지하며 영업상 자금소요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242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고, 회사보유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의 가치와 영업현금 창출력을 고려하면 환경변화에 따른 자금소요에 무난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