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에서 눈의 모양, 즉 눈매와 쌍꺼풀은 그 사람에 성격과 그 사람의 앞길을 내포한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부른다. 눈매가 선한 사람은 마음이 여리고 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눈매가 사나운 사람은 성격이 강하거나 독할 것이다라고 추측하는 경우가 그렇다. 물론 관상이라는 것이 장구한 세월 동안 내려오는 통계에 가깝기 때문에 예외는 있다.

특히 올해는 소띠 해를 맞아 소의 눈처럼 선하고 큰눈을 가진 사람들에겐 더욱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만 같은 한해다. 소눈 처럼 큰 눈을 가진 사람들 하면 역시 연예인들의 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눈이 크다고 무조건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연예인들은 눈이 크면서 눈이 이쁘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태희씨의 눈은 많은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눈매와 눈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많은 성형까페에서 눈이 크고 예쁜 연예인으로 김태희, 한가인, 손예진, 한지민, 송혜교, 구혜선, 김옥빈, 성유리, 고아라, 문근영, 김민정, 윤은혜, 한채영, 임수정, 이나영씨를 들고 있는데 대다수 눈 큰 연예인들의 공통점이라면 쌍꺼풀도 있겠지만 눈의 안쪽과 바깥쪽, 즉 눈매의 시작과 끝의 모양이 관상적으로도 선하고 여린 눈매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고한웅 원장은 몇 년 전만해도 눈을 크고 아름답게 한다고 하면 쌍꺼풀성형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쌍꺼풀뿐만 아니라 눈매교정, 즉 눈매성형을 하기 위해 많은 문의를 한다고 한다. 특히 눈매성형은 특정 연예인의 눈을 예로 들면서 수술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성형용어로는 앞트임, 뒤트임이라는 눈매성형이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눈매는 쌍꺼풀보다 관상적으로 좋은 인상을 만들기 때문에 요즘 처럼 취업이 어려운 경우 인상이 좋은 눈매를 만들기 위해 경기가 어려워진 이후로 최근 더욱 문의가 늘고 있다라는 것이다.

앞트임 눈성형은 눈의 시작점 부위를 단순하게 보면 확대를 하는 것이지만 미간이 넓어 보이는 이들에게는 미간의 간격을 줄이고 뾰족하게 내려온 눈매끝을 동그랗게 해서 소의 눈처럼 선한 눈매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뒤트임 눈성형은 눈의 바깥쪽으로 눈매가 처져 있거나 반대로 눈꼬리가 올라 갔다거나 할 경우 마찬가지로 선한 눈매로 교정하면서 눈을 크게 보이도록 하는 눈매 성형법이다.

앞트임, 뒤트임의 눈매성형은 수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도 일주일 내외로 설날, 명절을 앞두고 직장인이나 방학을 둔 여대생들이 특히 이런 기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간단한 성형수술이라도 예상되는 부작용들이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고한웅원장은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눈을 감더라도 빛의 차단이 잘되지 않거나 눈이 잘 안감기는 경우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뒤늦게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소띠해를 맞아 소눈 처럼 선하고 큰눈으로 새해에 희망을 찾을 려고 하는 많은 여성들은 이런 성형부작용을 막기 위해 신중하면서도 충분히 상담을 받고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고한웅 (베스트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