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국지연, 2009년 화장품 시장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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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가 새로운 여성 모델과 함께 2009년 시장을 활짝 열고 있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은 20일 배우 정려원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정려원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흡을 맞췄던 다니엘 헤니와 함께 이 회사 남녀 모델로 나서게 됐다.
비오템 관계자는 "정려원은 비오템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졌다"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녀의 이미지가 비오템의 여성상과 잘 어울려 모델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려원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비오템 화이트디톡스 셀룰러' 광고는 2월부터 TV와 지면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리아나 화장품도 최근 배우 국지연을 코리아나를 대표할 새 얼굴로 기용했다.
코리아나 김헌규 카테고리 매니저는 "국지연은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코리아나가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국지연은 지난 2006년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CF 모델로 데뷔해 피자헛, 휘닉스파크, 하이트맥주 맥스(Max) 등 다수의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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