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용등급 'AA' - 한신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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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LG화학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A'로 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한신정평가는 "LG화학이 산업재 부문의 경우 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사업은 그룹 내 전자 계열사를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다"며 "수직계열화 체제와 함께 사업부문별 수요 기반이 다른 상호보완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다른 석유화학업체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유가 급등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이 2007년 7.1%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11.6%로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설명이다.
한신정평가는 "우수한 사업 안정성과 운전자본 및 설비투자 자금 소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력 등을 감안할 때 LG화학이 필요한 자금을 내부창출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유화 경기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실적 둔화와 산업재 부문의 인적분할로 인해 앞으로 영업 현금 창출력이 다소 저하될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지적했다.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가 단행될 경우 LG화학의 잉여현금창출력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정평가는 "LG화학이 산업재 부문의 경우 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사업은 그룹 내 전자 계열사를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다"며 "수직계열화 체제와 함께 사업부문별 수요 기반이 다른 상호보완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다른 석유화학업체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유가 급등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이 2007년 7.1%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11.6%로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설명이다.
한신정평가는 "우수한 사업 안정성과 운전자본 및 설비투자 자금 소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력 등을 감안할 때 LG화학이 필요한 자금을 내부창출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유화 경기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실적 둔화와 산업재 부문의 인적분할로 인해 앞으로 영업 현금 창출력이 다소 저하될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지적했다.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가 단행될 경우 LG화학의 잉여현금창출력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